한국은행, 작년 말 가계·기업 빚...GDP의 2.2배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3/25 [08: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www.paranews.co.kr

 

 

코로나19 여파와 자산 투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빚(신용)이 전체 경제 규모의 2.2배를 계속 웃돌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는 처분가능소득의 1.7배에 이르러 상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통계상 가계·기업 부채 합) 비율은 220.8%로 집계됐다.

 

통계가 시작된 1975년 이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같은 해 3분기 말(220.5%)보다 0.3%포인트(p) 더 올랐다.

 

부문별로는 1년 전보다 GDP 대비 가계신용 비율(106.1%)이 2.7%포인트, 기업신용 비율(114.7%)도 4.4%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말 기준 GDP대비 가계신용·기업신용 비율의 갭(장기추세와의 격차)은 각 3.2%포인트, 7.5%포인트로 전년 말보다 2.6%포인트, 0.6%포인트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가계부채(1천862조1천억원)만 따로 보면 1년 새 7.8% 늘었는데,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이 작년 2분기(10.3%), 3분기(9.6%)보다는 다소 낮아졌다.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둔화했다는 게 한은의 분석이다.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의 비율은 지난해 말 현재 173.4%로 1년 전보다 4.3%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가계의 채무 상환 부담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필자의 다른기사메일로 보내기인쇄하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라뉴스
>


유치원·학교 2학기 시작 전 급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