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대출금리 7% 땐 190만명 원리금 못 갚아
파라뉴스 인터넷뉴스팀 기사입력  2022/07/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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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현재보다 3% 포인트 오른다면 최저생계비만 쓰며 생활해도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190만명에 이른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만큼 취약층의 빚 부담이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금리가 높은 대부업·저축은행 등 2금융권과 자영업자의 다중 채무가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돼 금융 당국은 2금융권의 민간 중금리대출 상한선을 재조정하는 등 중·저신용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리 급등기를 맞아 금리 상승이 가계대출 차주의 상환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

 

올해 3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1616조 2000억 원으로 평균 금리(3.96%)가 3%포인트 상승하면 대출자 1646만 명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70%를 넘는 경우가 19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140만 명에서 50만 명이 늘어난 것이며 이들의 부채 금액은 357조 5000억 원에서 480조 4000억 원으로 122조 9000억 원이나 증가하게 된다.

 

DSR이란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대출이자와 대출 원금이 소득과 비교해 얼마나 되는지를 계산한 수치다. DSR이 70%를 초과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소득에서 최저생계비를 제외했을 때 원리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차주로 분류된다.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금융 당국은 이런 금리 상승기를 맞아 2금융권에서 대출이 많은 자영업자의 연착륙 유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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